[감천동/한식/밀면] 감천밀면
여름이 시작을 느끼는 오전이었어요. 올 여름이 두려워지는 찰나 회사 점심시간에 나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회사 주변식당이고 회사동료들 사이에서 '한약재를 많이 넣은 꽤 특이한 밀면인데 맛있다' 라는 평이 지배적인 식당이었습니다. 다만, 맛집의 기본 소양중 하나인 일요일엔 무조건적인 휴무를 하는 식당이라서 먹기 힘든 식당.. 입니다. 저는 부산사람이 아니라서.. 밀면에 대한 정확한 맛을 무엇이라고 정의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만, 밀면은 정말 식당마다 동네마다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가진 음식이라서 꽤 먹는 재미가 있는 음식입니다. 게다가 맛있다고 해서 노리고 있는 식당이었는데함께 밥먹는 분이 날이 더워서 밀면이 당긴다며 데려가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곳이 첫번째 블로그 글이 되다니...!) ○ 방문: 2020...
2020.05.29